컨텐츠 바로가기



위안부 피해 할머니 遺作 ‘압화’ 주제 가방 등 출시… 수익금 위안부 역사관 건립 사용
subject 위안부 피해 할머니 遺作 ‘압화’ 주제 가방 등 출시… 수익금 위안부 역사관 건립 사용
name 대표 관리자 (ip:)
  • date 2014-03-03 12:57:08
  • recom 추천 하기
  • hit 2396
  • point 0점

  위안부 피해 할머니 遺作 ‘압화’ 주제 가방 등 출시… 수익금 위안부 역사관 건립 사용

      

   입력:2014.03.03 01:37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유작(遺作)을 주제로 한 가방카드지갑이 출시됐다. 제품 판매 수익은 대구 위안부 역사관 건립에 사용된다.

㈔정신대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이 위안부 문제 인식 확산과 기금 마련 등을 위해 만든 브랜드 ‘희움(희망을 모아 꽃피움)’은 압화가방 4종과 희움카드지갑 4종을 판매한다고 2일 밝혔다.

희움은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잊지 않도록 위안부 피해 할머니 관련 제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앞서 희움은 ‘희움팔찌’를 제작해 판매했으며, 연예인들의 팔찌 착용으로 인기를 끌면서 많은 사랑을 받기도 했다.

희움은 이번에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순악, 심달연 할머니의 유작인 압화작품을 주제로 제품을 제작했다. 두 할머니는 생전에 꽃이나 풀을 종이에 대고 눌러서 말린 압화를 통해 작품 활동을 한 바 있다. 희움은 젊은 디자이너들의 재능기부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에는 희움 모델 모집을 통해 참여한 대학생 모델 원정의씨를 통해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압화가방 등은 희움 홈페이지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희움은 오는 7∼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온라인 패션몰 페어’에 참가해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본군 위안부 OX퀴즈, 이용수 할머니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꽃보다 할매’ 등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소셜기부 전문기업인 위제너레이션을 통해 7일까지 희움 신상품을 소개한다.

희움이 판매하는 제품의 수익금은 현재 대구에서 진행 중인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건립과 활동기금으로 사용된다. 대구 위안부 역사관은 오는 12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http://news.kukinews.com/article/view.asp?page=1&gCode=kmi&arcid=0008095292&cp=nv

file
password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목록

삭제 수정 답변

댓글 수정

password ok   cancel

/ byte